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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대 연봉 받던 금융맨 코너 우드먼, 세계 장터서 깨친 ‘장사의 법칙’

[j Biz] 억대 연봉 받던 금융맨 코너 우드먼, 세계 장터서 깨친 ‘장사의 법칙’ “경제학자도 시장 상인에게 배울 점 있다” “여러분은 정리해고됐습니다. 퇴직금은 1인당 최대 800파운드(약 140만원)입니다.” 웬만큼 낯 두꺼운 사람도 400명에게 이런 통보를 하려면 식은땀이 흐를 법하다. 특히 대상자가 그 회사에서 30~40년씩 일한 사람들이라면 말이다. 영국 런던의 내로라하는 회계·컨설팅 법인에서 억대 연봉을 받던 애널리스트 코너 우드먼(37)의 심정이 딱 그랬다. 상사가 ‘현장 경험’을 쌓으라며 내보낸 유리 제조업체 구조조정 현장에서 그는 ‘시티(런던 금융가)’와 작별해야겠단 결심을 굳혔다. “이러려고 경제학 공부를 한 건 아닌데”라는 회의가 들었단다. 여기까진 흔히 있을 법한 전개다. 하지만..

BuzzWeb/eCommerce 2011.06.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