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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오션’을 아십니까?

BUZZWeb 2009. 1. 11. 22:03

‘퍼플오션’을 아십니까?

 

 

‘퍼플 오션을 아십니까.’ 일본 대중문화계에선 퍼플(purple)오션이 인기다.

 

퍼플오션은 최근 세계 경제계에 최고의 화두가 되고 있는 블루오션을 응용한 이론으로 레드오션과 블루오션의 장점만을 채용한 새로운 이론이다. 퍼플은 블루와 레드를 같은 비율로 섞었을 때 얻을 수 있는 보라색에서 그대로 따온 이름이다.

 

퍼플오션은 하나의 소재를 서로 다른 장르에 적용해 파급효과를 노리는 ‘원소스 멀티유스’ 마케팅 전략과도 흡사하다. 퍼플오션은 타이틀에서도 알 수 있듯이 블루오션 개척에 있어서의 위험부담을 최소화하고 레드오션의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차별화 측면을 강조했다.

 

쉽게 말하면 성공한 대중문화의 콘텐츠를 한 분야에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다양한 멀티 미디어에 응용해 개발한다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일본은 요즘 하나가 터지면 이를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한다. 이런 전략은 예전에도 있었지만 최근 제작비에 대한 부담이 급증하면서 날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만화에서 성공한 ‘터치’나 ‘H2’가 최근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된 점이나, 드라마나 영화로 제작돼 흥행이 됐던 ‘지금 만나러 갑니다’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등의 작품들이 새로운 멀티미디어의 콘텐츠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 대표적 케이스다.

 

일본 대중문화에서 퍼플오션이 유행을 하는 것은 리스크 관리 측면이 강하다. 날로 영향력이 커지는 대중문화 콘텐츠는 성공했을 경우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반면 엄청난 초기 비용을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일본에서 영화 한편을 제작하기 위해선 마케팅 비용을 제외하고도 5억엔(50억원)내외다. 이는 2억엔 내외였던 몇 년 전과 비교하면 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여기에 마케팅 비용까지 합산할 경우 70억~80억원을 훌쩍 넘기기가 일쑤다.그러다보니 국내처럼 투자를 한 곳에서 담당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

 

영화 한 편을 제작하는 데 적게는 4~5개의 협력사가, 많게는 10여개의 협력사가 공동투자한다. 협력사에는 영화제작사를 비롯 방송사, 광고회사, DVD 제작사, 출판사, 게임회사, 모바일업체와 관련 회사 등 해당 콘텐츠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힘을 모은다.

 

이는 “모든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는다”는 증시의 격언과 마찬가지로 위험을 분산시키고 각 회사의 포트폴리오를 잘 구성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다양한 협력사를 동원할 경우 마케팅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후지TV의 경우 투자에 참여한 영화를 매시간 스팟광고로 내보내는 등 자사와 관련된 영화홍보를 대대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는 수백억원을 투입해 올인 전략을 구사하는 미국의 경우와 비교되는 것으로, 수익을 조금 나누더라도 확률을 높이자는 일본인 특유의 국민성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윤경철 기자(anycall@heraldm.com)

 


 

* 출처 : 헤럴드생생뉴스, 2005.09.22.14:37

* 관련 뉴스

 - 블루+레드 이젠 퍼플오션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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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오션의 변증법

 

 

한참 블루오션 전략이 유행하더니, 어느덧 새로운 경영 트렌드로 ‘퍼플(purple)오션’ 전략이 뜨고 있다는 소식이다.

 

블루와 레드를 섞을 때 섞는 비율에 따라 나오는 색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하나는 푸른빛이 많이도는 보라색으로 영어로는 바이올렛(violet)이라고 하며, 또 하나는 붉은빛이 많이 도는 보라색으로 우리는 흔히 자줏빛이라고 하는데, 그것을 영어로 퍼플이라고 한다. 그러니 퍼플오션 전략을 우리말로 번역하면 ‘자줏빛 바다’ 전략이라고 할 수 있다.

 

블루오션 전략에서 ‘블루오션’은 ‘레드오션’에 대비되는 개념이었다. 레드오션, 즉 붉은 바다는 이미 존재하고 있는 시장으로 점유율 경쟁에서 앞서야 할 뿐만 아니라, 기존 업체는 물론 신생업체와도 싸워야 하는 살벌한 시장을 뜻한다. 섬뜩한 표현이기는 하지만 ‘피바다’라고나 할까.

 

이에 반해 블루오션, 즉 파란 바다는 아무도 목표로 삼은 적이 없으며 거대한 성장잠재력을 가지고 있는 미개척시장을 뜻한다. 이 시장의 개척자는 아젠다와 이니시어티브를 갖추고 경쟁과는 무관하게 자유로우며 높은 수익을 거두게 된다. 깊고 푸른 바다에서 자유롭게 헤엄치면서 풍부한 플랑크톤을 먹이로 삼는 거대한 고래가 연상되는 시장이다.

 

하지만 그러한 거대한 블루오션을 어떻게 찾을 것이냐가 문제다. 다행히 이미 블루오션에 있는 기업이라면 몰라도, 레드오션에서 힘겹게 싸워나가야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는 사실 그러한 마음의 여유조차 찾기 어려울 수 있다. 또 전략에서 제시하고 있는 실행의 원칙 또한 그 실천을 위해 노력하려는 의지마저도 갖지 못할 정도의 심각한 경쟁 상황에 직면한 기업에는 그리 녹록치 않다는 지적도 있다. 설사 노력한다 해도, 결국은 미개척시장이나 신사업을 추진하는 일이다. 그런데 리스크는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붉은빛을 많이 띠는 보랏빛을 자줏빛이라고 한다고 했는데, 퍼플오션 전략은 이처럼 완전히 푸른빛 바다로 넘어가지 힘든, 그래서 여전히 붉은빛 바다에 머물러 푸른 바다를 모색해야 하는 기업을 위한 전략이 아닌가 한다. 한 분야에서 히트를 치면 이를 집요하게 다른 분야로 확장시켜 리스크와 비용은 줄이고 수익은 극대화한다는 게 이 전략의 핵심이다. 예를 들어, 만화 영화에서 성공하면 이를 영화로 만들고 다시 드라마로 만드는 식이다. 히트를 친 분야를 바탕으로 움직이기 때문에 새로운 사업을 찾는 것보다 쉽고, 또 그만큼 리스크도 적다는 것이다. 하지만 완전히 푸른 바다는 아니다. 기존에 히트한 부분을 바탕으로 움직이는 한 붉은 빛이 감돌 수밖에 없는 것이다.

 

적에서 청으로,그리고 적과 청을 결합한 자주로 이어지는 생각의 발전을 보면서, 변증법의 핵심을 이루는 정반합의 원리를 떠올리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인 것 같다.

 

변증법에서는 자연 및 사회, 그리고 인간의 사유가 정(正)·반(反)·합(合)의 3단계를 거쳐 발전된다고 주장한다. 정(正)은 애초에 있는 것으로 자신 속에 이미 모순, 즉 문제점이 내포되어 있지만 아직 그것이 드러나 있지는 않은 상태다. 반(反)은 그 모순이 자각되어 밖으로 드러나는 단계이며, 합(合)은 정과 반이 지양(止揚)이라는 과정을 거쳐 도달하는 제3의 단계다. 이때 지양은 ‘막는다’는 뜻의 지(止)와 ‘높인다’는 뜻의 양(揚)이 나타내는 바와 같이 정과 합의 모순, 즉 문제점은 막아 없애고, 둘의 장점만을 가져온다는 뜻이다. 그러니 제3의 단계인 합은 둘의 장점만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보면 퍼플오션은 레드오션과 블루오션의 변증법적인 지양으로 얻어진 제3의 결과인 것이다.

 

변증법에서 핵심이 되는 정반합의 원리가 재미있는 것은 우리 주변의 많은 것들을 설명해 준다는 것이다. 변증법을 ‘귀에 걸면 귀고리 코에 걸면 코고리’ 식의 법칙이라고 무시하는 철학자도 있기는 하지만, 형식논리가 설명하지 못하는 변화와 운동의 법칙을 꽤나 잘 설명해 주고 있다는 생각이다.

 

자동차 산업을 보자. 사실상 자동차 산업의 시작은 포드(Ford)에서부터라고 볼 수 있다. 포디즘(Fordism)이라고 일컬어지기도 하는 포드 식의 대량생산체제가 만들어지기 전, 자동차 산업은 아직 산업으로 발전하기 전이었다고 보아도 무방할 정도이기 때문이다.

 

포드가 자동차 산업을 시작할 당시 그에게는 꿈이 있었다. 좋은 품질의 자동차를 아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것이다. 그는 “여러분의 차가 무슨 색일지 상상해 보세요. 원하는 색이 무엇이든 여러분은 그 색상의 차를 가질 수 있습니다”는 말을 자주 했다고 한다.

 

그런데 문제는 좋은 품질과 저렴한 가격은 모두가 원하는 가치임에도 둘은 서로 모순적인 관계에 있다. 좋은 품질의 차를 생산하려면 많은 노동력이 들어가고, 값비싼 부품이 들어간다. 당연히 가격은 높아지게 된다. 하지만 포드가 원했던 것은 품질과 가격 둘 다를 만족시키는 것이었다. 철학적으로 표현하면 가격과품질의 변증법적인 ‘지양’을 원했다고나 할까.

 

그런데 포드는 포디즘의 핵심이라고 볼 수 있는 제품의 표준화, 부품의 표준화, 이동조립라인이라는 세 가지 방법을 통해 이를 달성할 수 있었다. 가격과 품질이 포디즘을 통해 변증법적으로 결합된 것이다. 그것이 자동차 산업을 탄생시켰고, 대량생산시대를 개막시킨 것이다.

 

10년쯤 전의 이야기지만, LG전자의 사내 슬로건이 ‘스피드(Speed) 퀄리티(Quality) 팀워크(Teamwork)’인 적이 있었다. 사실 속도와 품질은 정과 반의 관계, 즉 모순 관계에 있다. 제품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일에 있어서도 그렇다.

 

빨리 하다 보면 품질이 떨어지고, 품질을 높이려다 보면 속도가 떨어진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이 둘을 포기할 것인가? 하지만 그럴 수는 없다. 둘 중에 하나라도 포기하는 것은 곧 경쟁에서 낙오된다는 뜻이다. 그러면 방법은 무엇일까? 슬로건을 본다면 ‘팀워크’가 아니었을까 한다. 팀워크를 통해 스피드와 퀄리티를 함께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상당히 의미심장한 슬로건이었다고 생각한다.

 

기업은 지양해야 할 수많은 모순을 가지고 있는 모순의 집합체다. 품질과 속도, 권한 위양과 효율성, 세계화와 지역화, 투명성과 이익극대화, 조직의 통일성과 개인의 창의성, 매출 극대화와 이익 극대화 등. 이러한 모순을 ‘지양’해서 ‘합’을 구하는 데 성공한 기업들이 위대한 기업으로 발전한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하지만 성공했다고 끝은 아니다. 변증법에 따르면 합은 그 자체가 다시 정이 된다. 그리고 다시 반이 생기고, 합이 생긴다. 합이 곧 정이라는 사실을 모른다면 정체하고 만다. 영속하는 하는 기업은 끝없는 정반합의 변화를 따라가는 기업이다.

 

그러니 이제 색상표를 찾아볼 일이다. 퍼플의 보색(反)은 무엇일까?.

 

 

김유철, 닥터필로스 교육연구소장 /서울대 철학과 동대학원 졸업 /《사슴이 미쳤나 봅니다》 저자

 

 

 

* 출처 : 이코노믹리뷰 2005-10-1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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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rple Cow 보랏빛 소가 온다

 

세스 고딘은 어느날 프랑스 농촌을 여행하던 중

차창 밖으로 소들이 평화롭고 한가로이 풀을 뜯고 있는 장면에 매료된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계속 이어지는 똑같은 풍경에 그는 곧 지루해졌다.

아무리 아름다운 풍경도 반복해서 보면 싫증이 나는 법.

그때 그의 머리를 번쩍 스쳐가는 것이 있었다.

저 천편일률적인 누런 소들 가운데 '보랏빛 소(Purple Cow)'가 갑자기 나타난다면?

그것은 단번에 사람들의 눈길을 잡아끌 것이다.

따분하고 지루한 풍경에 지친 사람들에게 신선한 자극과 기쁨, 영감을 제공할 것이다.

 

 

Be REMARKABLE!

그리고 '마케팅'이 아닌 Remarkable한 Product에 집중하라!

 

내멋대로 정리한 이 책의 핵심.

가슴 절절하게 와닿는 교훈적인 결론.

 

매스 마케팅은 이제 그만.

광고는 죽었다.

마케팅은 이제 더이상 기존의 마케팅이 아니다.

마케팅이 아닌 제품 자체가 Remarkable 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두려움을 버려야한다.

 

Remarkable한 제품으로 성공을 거두기 시작한다면,

그 때는 최대한 그 제품에서 얻을 수 있는 것(수익)을 짜내어라.

 

하지만 잊지 말라.

우유를 짜내는 것에만 집중하면 망한다.

우유를 얻어내는 일과 동시에 또다른 Remarkable의 역사를 써야 한다.

 

 

열성적 '전파자(sneezer)' 역할을 할 만한 잠재 소비자 집단을 발굴하고,

이들에게 화젯거리가 되고 추천거리가 될 만한(remarkable) 제품을 공급하라.

그리고 이들이 효과적으로 주변 친구나 동료들에게 전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와 커뮤니케이션 도구를 제공하라.

 

 

 

저자가 직접 운영하는 <퍼플 카우> 홈페이지
http://www.apurplecow.com
http://www.sethgodin.com/purple/

 

저자 홈페이지
http://www.sethgodin.com/sg/

 

저자 블로그
http://sethgodin.typepad.com/

 

국내 <퍼플 카우> 홈페이지
http://www.purplecow.co.kr
http://sethgodin.co.kr/purple/

 

번역 '이주형' 블로그
http://blog.naver.com/waltlee.do

 

저자 '세스 고딘' 네이버 카페
http://cafe.naver.com/sethgodin.cafe

 

무료 e-book
http://www.sethgodin.co.kr/purple/99cows/ninetyninecowsbysethgodin.php

 

 

* 참고자료

- Purple Cow 베스트셀러 만들기의 비밀, 이주형, 콜레오마케팅그룹, 2004.03
- Seth Godin, 99 Cows, 120쪽 영문 e-book

 

* 세스 고딘의 저서

- 보랏빛 소가 온다 (2004.02)
- 보랏빛 소가 온다 2 - 보랏빛 소를 만드는 방법 (2005.07)
- BIG MOO 빅 무 (2006.02)

 

 

 

* 출처 : http://blog.naver.com/aristeia/140022496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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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전략 [blue ocean strategy]

 

 

차별화와 저비용을 통해 경쟁이 없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려는 경영전략.

 

프랑스 유럽경영대학원 인시아드의 한국인 김위찬 교수와르네 마보안(Renee Mauborgne) 교수가 1990년대 중반 가치혁신(value innovation) 이론과 함께 제창한 기업 경영전략론이다. 블루오션(푸른 바다)이란 수많은 경쟁자들로 우글거리는 레드오션(red ocean:붉은 바다)과 상반되는 개념으로, 경쟁자들이 없는 무경쟁시장을 의미한다.

 

2005년 2월 하버드대학교 경영대학원 출판사에서 같은 제목의 단행본으로 출간되자마자 세계적 베스트셀러로 주목받으며 26개 언어로 전 세계 100여 개국에서 번역 출간되었다. 한국에서도 삼성전자(주)와 LG그룹이 블루오션전략을 경영전략으로 도입할 것을 선언하면서 정계·재계 지도자들의 필독서가 되었다.

 

《블루오션전략》은 두 교수가 1990년대부터 연구해 온 이론을 집대성한 책이다. 기업이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경쟁시장이 아니라, 경쟁이 없는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야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즉, 블루오션전략은 산업혁명 이래로 기업들이 끊임없이 거듭해 온 경쟁의 원리에서 벗어나, 발상의 전환을 통해 고객이 모르던 전혀 새로운 시장을 창출해야 한다는 전략이다.

 

이 새로운 시장은 차별화와 저비용을 동시에 추구함으로써 기업과 고객 모두에게 가치의 비약적 증진을 제공하는 시장으로, 다른 기업과 경쟁할 필요가 없는 무경쟁 시장이다. 쉽게 말해 기존의 치열한 경쟁시장 속에서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기 위해 애쓰는 것이 아니라, 매력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시장, 곧 싸우지 않고 이길 수 있는 시장을 만들어 내는 전략을 말한다.

 

 

* 관련문서

 - 블루오션을 지키는 법, 백풍렬, LG주간경제 836호, LG경제연구원

 - 레드오션 없는 블루오션 없다,  감덕식, LG주간경제 842호, LG경제연구원

 - 블루오션 창출의 기본 토대, 고객과 창의성, 장성근, LG주간경제 844호, LG경제연구원

 


* 도서 정보 : 블루 오션 전략, 김위찬 외 지음, 강혜구 옮김 / 교보문고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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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오션]

◎ 개념 정의 ◎
  알려져 있지 않은 시장, 즉 현재 존재하지 않아서 경쟁에 의해 더렵혀지
  지 않은 모든 산업을 의미

◎ 내용 ◎
   블루오션에서 시장 수요는 경쟁에 의해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창조에
   의해서 얻어진다.
   이곳에는 높은 수익과 빠른 성장을 가능케 하는 엄청난 기회가 존재한다
   그리고 게임의 법칙이 아직 정해지지 않았기 때문에 경쟁은 무의미하다.
   다시 말해 블루오션은 높은 수익과 무한한 성장이 존재하는 막강한 시장
   이다.

◎ 무엇이 필요한가? ◎
   블루오션을 만들어 내는 가장 큰 힘은 바로 창의력과 가치혁신이다.
   새롭고 유연한 사고를 통해서 전혀 새롭고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사람이 블루오션을 창출해 내게 된다.


[레드오션]

◎ 개념 정의 ◎
   이미 잘 알려져 있는 시장,
   즉 현재 존재하는 모든 산업을 의미

◎ 내용 ◎
   레드오션에서는 산업 경계가 이미 정의되어 있고
   이를 수용하고 있어서 게임의 경쟁 법칙이 잘 알려져 있다.
   따라서 레드오션의 회사들은 존재하는 시장 수요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경쟁사보다 우위에 서려고 노력한다.
   그러므로 시장에 경쟁사들이 많아질수록, 수익과 성장에 대한 전망은
   어두워진다.
   결국 제품들은 일용품으로 전락하고, 무자비한 경쟁에 의해
   시장은 핏물로 가득 찬 레드오션이 되어버리고 만다.

◎ 무엇이 필요한가? ◎
   레드오션에 자신이 있다면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벤치마킹이다.
   상대방이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지 않는 사람은
   레드오션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경쟁자들의 행태를 끊임없이 분석하여 그 기준을 자신에게 적용해서
   자신을 채찍질할 수 있는 자만이 레드오션에서 살아 남는다.


   [Where to live...]
   두 말할 필요도 없이 가능하다면 블루오션에 머무르는 것이 좋다.
   막대한 수익이 보장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블루오션에 있기는 커녕 스스로 레드오션에 있으면서도 알량한
   "벤치마킹"마저하지 않는 게으른 자들이 수 없이 많다.

   성공한 사람은 창조적으로 블루오션을 만들어 내는 대부분의 "혁신"적인
   사람들과 레드오션에서 "부지런함"을 갖고 땀흘리는 소수의 "근면"함과
   열정으로 무장한 사람들로 이루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