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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마음을 표현하는 7가지 얼굴표정 읽는 법

BUZZWeb 2009. 1. 13. 14:49

속마음을 표현하는 7가지 얼굴표정 읽는 법

 

다음은 직장에서 쉽게 마주칠 수 있는 7가지 기본감정을 담은 얼굴표정들에 대한 설명이다. 실생활에서 직속상사나 영업부장이 자신이 최근에 제안한 아이디어가 별 볼일 없다고 말하고 싶은 것을 꾹 참고 있는 포착하기 힘든 감춰진 표정들을 읽어내야 할 때에 이런 훈련은 요긴하다.

 

1. 분노 : 눈썹이 내려가면서 미간에 접한 눈썹 양끝이 가까워지며, 때로 코 윗부분에 세로로 주름이 잡힌다. 입술은 앙다문 상태를 유지한다. 눈꺼풀은 긴장된 상태고 한동안 한곳을 응시하게 된다. 이런 근육의 움직임들은 단순한 집중상태를 보여주는 것 같지만, 이들의 조합은 분명 분노를 드러낸다.


2. 혐오 : 눈썹이 내려가되 미간에 접한 눈썹 양끝이 가까워지지는 않는다. 코에 주름이 지고 윗입술이 올라가며 볼은 당겨올라간다.


3. 경멸 : 입 한쪽 끝이 경직되어 다른 쪽에 비해 상대적으로 올라간다. 상대방에게 경멸의 의사를 전하려면 때로 위의 입 양쪽 끝에 있는 근육들을 가볍게 긴장시킨다. 윗입술의 한쪽 끝도 냉소나 비웃음을 지으면서 올라가는 경우도 있다.

 

4. 놀라움 : 눈썹은 위로 치켜 올라가고 곡선을 그리며 눈 위쪽 피부를 긴장시킨다. 눈의 흰자가 보이고 입은 떡 벌어진 채 아래로 내려온다.


5. 공포 : 올라간 눈썹이 함께 긴장되면서 인상을 찌푸리는 표정을 띤다. 위쪽 눈꺼풀이 올라가고 입이 열리며 입술은 아래로 처진다.


6. 슬픔 : 눈썹의 미간에 가까운 부분이 위로 치켜올라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 감정을 숨길 수 없다. 볼은 당겨올라가고, 입의 양쪽 끝은 축 처지며 때로 입술이 가늘게 떨리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우디 앨런과 짐 캐리는 예외다. 그 두 사람은 이런 표정을 웃긴 인물형을 구현하는 데 활용한다.


7. 행복, 기쁨 : 단순히 웃는 것과는 다르다. 눈의 바깥쪽 부분에 주름이 잡히고, 아래 눈꺼풀이 올라가지만 긴장해서 그런 것은 아니다.
 

 

 

* 출처 : 리처드 콘니프, 양복 입은 원숭이, 랜덤하우스코리아, 2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