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uzzWeb/홀로토크

얼음과자?

BUZZWeb 2008. 12. 26. 19:32

하드, 아이스케키, 아이스크림, 쭈쭈바, 빙과, 아이스콘,.......

여름이면 변함없이 냉동실을 차지하고 앉아있는 것이 얼음과자다. 시대가 변하면서 얼음과자의 종류와 이름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모습으로 팔리는 얼음들이 있다.

부라보콘, 석빙고, 아맛나, 바밤바,......한 때 메로나가 불티나게 팔린 적이 있었다. 물론 지금도 팔리는 제품이지만, 가게에 메로나만 가득 들어있던 날도 있을 정도로 많이 먹었던 적이 있다. 그리고 부라보콘은 바닐라맛에 딸기맛, 커피맛이 추가되긴 했지만 아직까지 꾸준히 팔리는 듯 하다. 석빙고는 아주 극소량의 팥이 들었을 뿐인데 맛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요즘은 빵집에서 직접 만들어 동명의 이름으로 팔고 있던데 역시 팥이 많이 들어있어 맛있더라. 아맛나는 얼음같은 외모에 속에 팥물이 들어있어 또한 즐겨먹던 아이스크림중에 하나이다. 하얀 얼음에 단맛이 있어 약간 덜 얼은 얼음을 먹는 듯한 기분이 더욱 시원한 맛을 남기는 듯 하다. 바밤바는 밤맛이 날 뿐 아니라 밤알갱이가 들어있어 아맛나와 함께 잘 팔리는 제품중에 하나이다.

요즘 얼음과자는 대부분 초쿄가 위주인 듯 하다. 서양의 영향을 많이 받은 탓일까? 위에서 얘기했던 우리의 전통(?) 얼음과자는 팥이 들어간 얼음이 아니었던가? 시대에 따라 맛도 변하나!!!

나는 쭈쭈바가 최고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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