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정거리는 사람의 실체는 '소심맨'
"세상에는 두 가지 종류의 사람이 있다. 하나는 칭찬을 받으면 힘이 나는 사람이고, 다른 하나는 꾸지람을 들어야 정신을 차리는 사람이다."
당신이 전자에 해당한다고 하자. 당신의 상사가 빈정거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당신과 상사는 도저히 섞일 수 없는 물과 기름 같은 사이가 될 것이다. 당신은 칭찬을 들어야 힘이 나는데, 상사는 빈정거릴 뿐 절대 칭찬하지 않기 때문이다.
항상 빈정거리며 단점만 들추는 사람 밑에서 일하는 것은 당신에게는 참을 수 없는 스트레스일 것이다. 스트레스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 당신은 먼저 상대가 빈정거리는 이유를 알아야 한다.
놀랍게도 빈정거리는 사람의 실체는 '소심맨'이다.
이 유형은 결코 다른 사람의 장점을 칭찬하거나, 자신보다 뛰어난 점을 인정하지 않는다. 그래서 구석구석 꼼꼼하게 살피며 상대의 단점을 찾기에 바쁘다.
이들은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다른 사람의 단점을 들추고 빈정거린다. 상대를 자신의 발 아래 두고 싶어하기 때문이다. 언제나 자신이 다른 사람보다 위에 있어야 하고, 모든 사람이 자신을 우러르기를 원한다. 그렇지 않으면 불안을 느낀다. 빈정거리는 사람은 좋은 말로 표현하면 '자존심이 강한 사람'이라고도 할 수 있다.
빈정거리는 사람의 태도가 불쾌하다고 해서 당신도 같이 빈정거려서는 안 된다. 똑같이 행동한다면 당신과 그 사람의 관계는 회복될 수 없다.
성격 좋은 상사도 "과장님, 과장님도 이런 면은 고치세요!", "과장님, 심하십니다!"라는 말을 들으면 화를 낼 수 있다. 하물며 자존심으로 똘똘 뭉친 상사는 오죽하겠는가?
칭찬을 받으면 힘이 나는 당신은 빈정거리는 상사와의 관계만 좋아지면 행복하게 회사를 다닐 수 있을 것이다. 상사와의 관계가 좋아지기를 바란다면 먼저 노력하라.
빈정거리는 상사의 기본 성향은 '소심'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상사는 상처받기를 원하지 않으며, 다른 사람에게 지는 것을 싫어한다. 빈정거리는 상사는 당신보다 더 칭찬을 좋아한다. 상사이지만 한껏 칭찬해 주자. 작은 일에도 감탄한 듯 박수를 보내고, 배우려는 자세를 보이자.
빈정거리는 사람은 자신이 잘났다고 생각하지만, 칭찬을 받은 적은 드물다. 칭찬의 즐거움을 잘 모를 수도 있다. 칭찬을 받을 때의 행복을 깨우쳐 주자. 언젠가 그도 빈정거림을 멈추고 칭찬할 줄 아는 사람이 될 것이다.
* 출처 : 우에니시 아키라의 '골치아픈 상대 다스리는 심리학'
'BuzzWeb > 인생경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위대한 2등-암스트롱 vs 울리히 (0) | 2009.01.13 |
---|---|
KASH 4원칙을 마스터하라 (0) | 2009.01.13 |
전직의 선택이 남은 인생을 좌우 (0) | 2009.01.13 |
직장 옮기는 데도 ‘법칙’이 있다 (0) | 2009.01.13 |
상대방 칭찬하기 7가지 비결 (0) | 2009.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