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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독서 방법(SQ3R)

BUZZWeb 2009. 1. 11. 21:31
 효과적인 독서 방법(SQ3R)

 

 

SQ3R이란 효과적으로 독서를 하기 위한 5가지 절차로 로빈슨(H. M. Robinson)이 제시한 방법이다. 이것은 훑어보기(Survey), 질문하기(Quesstion), 자세히 읽기(Read), 되새기기(Recite), 다시보기(Review)'의 5단계이다. 각 단계 별 특징은 다음과 같다.


①훑어보기 단계 : 글을 읽기 전에 미리 내용을 생각해 보는 단계


* 글을 읽을 때 제목이나 소제목 등을 훑어보고 전체 내용을 짐작하기
*도표나 사진 자료 등도 활용


예)소설 <엄마 찾아 삼만리>를 읽을 경우 소제목들을 살펴 보자.
(행복했던 어린 시절, 떠나가는 엄마, 집을 나온 돌이, 아아, 우리 엄마, 다시 찾은 행복)

소제목만 보아도 전체 내용이 어떻게 전개될지 짐작할 수 있다.

 

 

②질문하기 단계 : 글의 제목이나 소제목 등을 질문으로 바꾸어 마음속에 간직하는 단계

 

예)중학교 1학년 교과서에 나오는 소설 <소나기>를 읽으면서 다음과 같은 문답이 떠오르지 않을까?.

 

왜 제목이 소나기일까? 기상 관측에 관한과학소설도 아닌데, 아아 주인공들이 소나기를 맞는구나.그렇지만 하필이면 <소나기>인가? 그래 소나기는 갑자기 쏟아지다가 금새 멈추는 비이지. 소년과 소녀의 사랑이 그런 것이구나.

 

소년과 소녀가 처음 만든 <징검다리>가 상징하는 것은 무엇일까? 사랑의 과정이 아닐까?

소년이 소녀에게 건낸 <마타하리 꽃>은 어떤 것일까? 보라색이라구? 그건 꿈과 죽음을 상징하는 색인데, 그래서 소녀가 마지막에….

 

 

③자세히 읽기 단계 : 처음부터 차분하게 읽어가면서 그 내용을 하나하나 확인하는 단계

 

예)<징검다리>는 만남의 의미는 있지만, 소녀의 죽음을 상징하지는 못해. <마타하리 꽃>은 보라색이지. 보라색은 꿈을 상징하면서도 죽음의 색이기도 해. 그렇구나. 만남은 징검다리, 죽음은 마타라히 꽃.  

 

그런데 징검다리와 마타하리 꽃은 소년과 소녀의 순수한 사랑을 상징하지는 않잖아. 그걸 상징하는 것은 소나기일까? 소나기가 왜?  가만있자, <소나기>란 세차게 내리지만 금새 그치는 비지. 즉, 구질구질하거나 청승맞지 않고…소녀에 대한 소년의 사랑이 순수하고 간절하긴 했지만 금새 끝났지. 마치 한여름의 소나기처럼….

 

 

④되새기기 단계 : 지금까지 읽은 내용을 요약하고 정리하는 단계.


*글이 여러 개의 소제목으로 나뉘어져 있으면, 그 소제목별로 <훑어보기, 질문하기, 자세히 읽기, 되새기기>의 과정을 밟을 수도 있고, 모두 읽고 그 과정을 밝을 수도 있음.

 

 

⑤다시보기 : 요약하고 정리한 것을 바탕으로 하여 처음부터 다시 읽어보면서 복습하는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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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적인 독서를 위한 14가지 제언

 

 

1. 책을 읽는 목적을 분명히 하라.
 

2. 삶에 대한 열정과 욕심이 있어야 책을 즐길 수 있다.
 

3. 지적 호기심에 자신을 노출시켜라.
 

4. 한 권이 아니라 몇 권의 책과 늘 함께 다녀라.
 

5. 독서의 유용성(실용성)을 강하게 체험할 수 있어야 지속적으로 읽을 수 있다.
 

6.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과감하게 깨뜨려 버려라.
 

7. 서문과 목차를 보고 책의 변별 능력을 키워라.
 

8. 전투처럼 3-4 부분을 책 읽기의 교두보로 먼저 확보하라.
 

9. 책읽기의 자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독서의 지평을 넓혀라.
 

10.책을 필요한 부분만을 뽑아서 읽는 것으로 충분하다.
 

11.항상 남의 문제가 아니라 자신의 문제에 책읽기의 코드를 맞춰라.
 

12.전천후 폭격기처럼 언제, 어디서나 5분, 10분간의 책읽기 시간을 확보하라.
 

12.책을 읽고 반드시 정해진 장소에 보관하라.
 

13.읽기와 쓰기를 병행하라.
 

14.강력한 습관으로 확실히 굳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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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들의 책 읽는 방법

 

독서를 많이 한다고 해서 부자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독서를 올바른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습관으로 믿는다. 그래서 난 어떤 해에는 100권이 넘는 책을 읽기도 하는데 사람들은 바쁜 와중에 어떻게 그렇게 많이 읽을 수 있는지 의아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비밀이 있다. 소설이나 시집이 아니라면 특정 부류에서는 비슷한 내용이 여러 책들에서 되풀이되기 때문에 읽는데 시간이 단축된다.

부자 성공 경제 투자 경영 등에 관한 책들을 읽는 방법을 소개한다
.

첫째, 최대한 쉽게 쓰인 책부터 읽어라.
 
예컨대 주식에 대해 배우려고 한다면 만화로 쉽게 되어 있는 책을 먼저 읽는 것이 좋다. 어려운 말만 늘어놓거나 이론적인 내용만 있는 책들은 멀리하라. 저자가 자신도 잘 모르는 자기 지식을 자랑하는 책들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둘째, 같은 부류의 책을 여러 권 읽어라.
 
이 세상에 완전한 책은 없다. 빠진 부분이 있기 마련이다. 그 빠진 부분은 다른 저자가 쓴 책에서 언급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학점이 필요하지 않는 한, 대학교과서같은 것은 읽지 마라. 그것을 쓴 사람들은 대개는 실물경제 근처에도 안가 본 사람들이다.

셋째, 아는 내용은 넘어가라.
 
나는 웬만한 책들은 대단히 빨리 본다. 내용 중 많은 부분이 이미 알고 있거나 실천해 온 내용이기 때문이다. 저자가 원고지 매수를 늘리려고 늘어놓는 이야기나 같은 내용을 반복적으로 설명하는 부분은 과감하게 건너 뛰어도 된다.

넷째, 외우려 하지 말라.
 
이해하는데만 신경을 써라. 박사라고 해도 그가 외우고 있는 지식은 CD롬 한장의 분량도 안된다. 암기가 되지 않는다고 걱정할 필요는 전혀 없다. 실전에서 문제가 발생하게 되면 그 책에서 필요한 부분을 찾아 적용만 하면 된다. 정보라는 것은 당신이 원하는 내용이 어디에 있는지를 아는 것이다.

다섯째, 중요한 부분은 줄을 치고 낙서도 하라.
 
그래야 나중에 필요할 때 쉽게 찾을 수 있다. 종종 줄친 부분들만 훑어 보아라. 핵심정리가 다시 된다. 책을 깨끗하게 쓸 필요는 없다. 지저분하게 읽고 자신의 생각도 적어 넣어라.

여섯째, 반드시 의자에 앉아서 읽어라.
 
누워서 읽게 되면 곧 잠이 든다. 신문이나 잡지를 볼 때는 종종 일어나서 읽어라. 기사들 중 큰 글자들만 보기 위해서인데 내일이면 잊어버릴 내용들은 읽을 필요가 없다.

일곱째, 짧은 기간에 한 분야에 대한 책들을 몰아서 읽어라.
 
교과서가 아닌 이상 무슨 책이든 2∼3일 안에 끝장을 내야 전체 맥락이 잡히는 법이다. 예를 들어 경매에 대하여 공부하고자 한다면 적어도 5권 정도를 단기간에 독파해야 경매가 뭔지 알 수 있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