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점에는 아직도 전혜린의 책이 팔린다.
누군가 읽기 때문에 서점에 전시되는 것이겠지?
그녀의 책에는 항상 흑백 사진 몇 장이 실려 있다.
그녀의 삶은 신비주의에 가깝다. 요절한 지성에 대한 안타까움과 다소 묘한 표정의 흑백사진은 그러한 느낌을 가져다 주기에 충분했다.
글에 나타난 그녀의 정신세계에 비해 일상은 그닥 화려하지도 높이 삼을만한 것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몇 장의 사진은 그녀의 글과 함께 빛을 발하고 있다.
어쩌면 그저 평범한 삶을 살다 갔을 이 여인을 기억하며.......
출처 : 전혜린, 그리고 아무도 말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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