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C. 클라크의 3법칙
아서 C. 클라크(Arthur C. Clarke, 1917.12.16~2008.03.19)는 영국의 SF작가이자 미래학자입니다. 정식 네임은 Sir Arthur C. Clarke CBE 입니다. Sir과 CBE에서 알 수 있듯이 기사작위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CBE는 대영제국 훈작사Commander (of the Order) of the British Empire의 약자입니다. 아이작 아시모프, 로버트 하인라인과 함게 영미 SF문한계의 3대 거장으로 손꼽히는 SF작가입니다.
대표작으로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 유년기의 끝, 라마와의 랑데뷰, 그의 전 생에게 쓴 단편을 모은 아서 C. 클라크 단편 전집이 있습니다. 통신위성과 인터넷, 우주정거장, 핵발전 우주선, 인터넷, MP3 등 현대 과학에 절대적인 영향을 끼친 미래학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아서 C. 클라크의 3법칙은 아이작 아시모프의 '로봇 3원칙'과 더불어 SF계에서는 널리 알려진 법칙입니다.
# 클라크 제1법칙
"When a distinguished but elderly scientist states that something is possible, he is almost right. When he states that something is ompossible, he is very probably wrong."
"어떤 저명하고 연로한 과학자가 어떤 것이 '가능하다'고 말한다면 그는 옳다. 하지만 그가 어떤 것이 '불가능하다'고 말한다면 그 발언의 대부분은 틀렸다."
지속적인 과학의 발전은 과거에 불가능하다고 생각되었던 것들을 가능하게 만든다는 의미입니다. 연로한 과학자가 자신의 일생을 두고 불가능하다고 했던 것들조차 가능하게 만들 정도로 말입니다.
# 클라크 제2법칙
"The only way of discorvering the limits of the possible is to venture a little way past them into the impossible."
"어디까지가 가능한지 확인하는 방법은 불가능의 영역으로 살짝 들어가 보는 것 뿐이다."
직접 무언가를 해 보지 않고 불가능을 논하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과학에서는 이러한 지속적인 도전을 통해 가능과 불가능의 영역이 확정되고, 또 때로는 불가능의 영역에서 새로운 가능성이 계속 찾아져 왔음을 비유한 것이기도 합니다.
# 클라크 제3법칙
"Any suffinciently advanced technology is indistinguishable from magic."
"고도로 발전된 기술은 마법과 구별되지 않는다."
과학기술의 극단적 발전에 따른 모습을 의미합니다. 그가 보여준 SF적 상상력을 잘 나타내는 말이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중세 사람들에게 휴대폰을 보여주면서 멀리 있는 사람과 실시간으로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다고 말하면, 그것을 마법의 조화로 여기겠지요. 과학기술의 발전 속도가 인간의 이해력을 뛰어넘는 상황, 즉 기술적 특이점(Scientific Singularity)에 대한 묘사로도 해석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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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널드 레이건은 이 사람에 대해 다음과 같이 표현하기도 했다.
아서 클라크가 말하기를, 아이디어에 대한 반응은 세 가지 단계가 있다고 한다 - 사람들은 처음에 "저건 미친짓이야. 나는 여길 빠져나가겠어!" 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조만간 "그거 괜찮은 생각인데. 하지만 별로 쓸모는 없을 것 같아." 라고 생각하게 되고, 마침내 "사실 난 처음부터 이게 좋은 발상인 걸 알고 있었어." 라고 말하게 된다.
Arthus C. Clarke says ideas often have three stages of reaction - first, "it's crazy and don't waste my time." Second, "It's possible, but it's not worth doing." And finally, "I've always said it was a good id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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