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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 죽이는 6가지 상사 유형

BUZZWeb 2009. 1. 16. 11:50

‘창의성’ 죽이는 6가지 상사 유형  
 
기업의 경쟁력에 결정적인 힘이 되는 창의성을 떨어뜨리는 상사들은 어떤 유형일까.

LG경제연구원은 22일 ‘이런 상사가 창의성을 죽인다’라는 보고서에서 “5년 만에 1억대가 넘게 팔린 애플의 아이팟이나,13년 만에 1억대 이상 팔린 소니의 워크맨 등 세계적인 히트상품에는 남들이 생각지 못한 창조적인 발상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면서 “창의성은 기업의 경쟁력을 가늠하는 결정적인 힘”이라고 강조했다.

 

창의성을 떨어뜨리는 6가지 상사 유형을 제시했다.

 

 

 

 

유아독존형 : 부하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인내심이 부족하고 자기 생각을 강요하는 독선적인 성향이 강해 부하들의 입을 닫게 한다.

 

눈뜬 장님형 : 구성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해도 아이디어의 잠재가치를 제대로 활용, 성과물로 연결하는 능력이 없어 무용지물로 만들어버린다.

 

일 중독형 : 부하의 감정이나 기분 등 내적인 심리상태를 배려하지 못하고 오직 일밖에 몰라 구성원들의 창의성을 죽인다. 이들은 지나치게 일 중심적으로 움직여 구성원들을 지치게 하고 피로를 가중시켜 조직 구성원의 탈진 상태를 불러온다.

 

완벽주의형 : 작은 실수나 실패도 용서하지 않아 부하들의 생각과 행동을 실패 위험이 적은 보수적인 방향으로 흘러가게 한다. 직원들이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 시도하는 창의적인 발상과 행동을 위축시킨다.

 

복사기형 : 남들이 하지 않는 새로운 것을 먼저 개척해 나가는 선도자적 실험정신이 부족하다. 내부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자신이 없어 실행을 주저하다가 나중에 다른 기업들이 하는 것을 보고 나서야 따라한다.

 

하루살이형 : 단기 성과 지향적인 업무 수행패턴을 갖고 있다. 사업모델이나 전략, 미래준비 등 큰 것을 고민하기보다는 기존의 사업틀 속에서 당장의 이익과 비용 관리 등 단기 성과 개선에 치중한다. 지시나 통제를 세부적으로 하며 보고 등 잡무를 늘려 창의성을 떨어뜨린다.

 

이들은 미래 가치가 있지만 당장 이익이 안 되는 아이디어를 사장시키고 구성원들을 잡무에 시달리게 만든다.

 

이춘근 LG경제연구원 상무는 "애플의 아이팟이나 소니의 워크맨 등 세계적인 히트 상품은 남들이 생각지 못한 창조적 발상이 고객에게 높은 가치를 줬다는 공통점이 있다"며 "조직의 창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구성원 개개인의 아이디어나 상상력,호기심을 제대로 이끌어 내야 하는데 여기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이 경영자나 관리자들의 리더십"이라고 강조했다.

 

 

김태균기자 windsea@seoul.co.kr
 
2007-04-23  17면

 

* 출처 : 서울신문, 2007-04-23

 

# LG경제연구원 '이런 상사가 창의성을 죽인다'

- 저자명 : 이춘근

- 출처 : LG경제연구원

- 문서유형 : 연속간행물

- 발행일 : 2007.04.25

- 발행국가 :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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