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상력을 샘솟게 하는 유머
전통적인 교육방식 (OLM : Old Learning Model)은 비판적 사고력을 키울 여유를 주지 않는다. 이것은 치명적인 단점이다. 특히 오늘날 남을 가르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 예컨대 학교선생, 대학 교수, 다양한 강사들 중 학교에서 창조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배운이들이 얼마나 될까? 사실 거의 없다. 그러나 전혀 배우지 못했다 하더라도, 끊임없이 빠르게 변하는 세계에 발맞춰 이제 창조적으로 사고하는 법을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야 한다.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장차 일터에 나가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붇돋아야 한다. 전문 강사들은 직원들이 현장에서 곧바로 창조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가르쳐야 한다. 어떤 분야든 간에 학생들의 상상력에 불을 붙이고 마음을 열어 새로운 아이디어가 샘솟게끔 부추겨야 한다.
세계의 위대한 사상가들은 대부분 모든 일을 장난처럼 즐기기로 악명이 높다. 그들은 또한 쓸모없는, 말하자면 '나쁜 생각'을 무수히 쏟아냈다. 에디슨은 타지도 않고 끊어지지도 않는 필라멘트를 찾기 위해 수천가지 이상의 물질들을 실험했다. 어떤 사람이 "당신은 수천 번이나 실패했다"고 이야기하자 에디슨은 이렇게 대답했다.
"전혀 그렇지 않아요. 나는 필라멘트로 쓸 수 없는 물질을 수천가지나 발견해냈을 뿐이에요. 멋지지 않습니까?"
뭐 꼭 이렇게 말하지는 않았다 하더라도 19세기 당시에 이런 뉘앙스로 말했을 것이다. IBM을 세운 토머스 왓슨 Thomas J. Watson은 이를 가장 적절하게 한마디로 표혔했다.
"성공을 원한다면, 실패의 비율을 두 배로 높여라."
# 그런데, 도대체 유머가 뭐죠?
그런데, 도대체 뮤머가 뭐죠?
ㆍ뛰어난 유머 감각을 갖추려면 꼭 스탠드업 코미디를 배워야 하나?
ㆍ유머와 창조적 사고는 같다. 누구나 이 두 가지 재능을 모두 갖고 있다.
ㆍ완벽주의가 오히려 일을 망친다!
ㆍ오늘날 기업들이 원하는 인재상 - '창조적 인간'
어느 돈 많은 사업가가 하와이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데 집에서 전화가 왔다. 집안일을 돌보는 집사였다.
"사장님! 말씀드릴 면목은 없지만, 사장님께 바로 알려 드려야 할 것 같아서요. 사장님게서 귀여워하시던 고양이가 어떻게 지붕위에 올라갔는지, 글쎄 떨어져 죽고 말았어요."
집사는 사장이 당연히 슬퍼할 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사장의 반응은 의외였다.
"이 친구야, 집사 훈련받을 때 배우지도 못했나?"
집사가 말할 틈도 주지 않고 남자는 이렇게 말했다.
"나쁜 일을 그렇게 불쑥 이야기하면 어떻게 하나? 나쁜 소식은 차근차근 알려줘야 충격을 덜 받는 걸세. 다음부터는 전보를 이용하게. 맨 처음에는 '고양이가 지붕 위에 올라갔음.' 이렇게 전보를 치고 며칠 지난 다음 '고양이가 지붕에서 떨어졌음.' 그 다음엔 '고양이 상태가 무척 안 좋음.' 이런 식으로 전보를 차례로 보내게. 그렇게 해서 내가 마음의 준비가 될 때쯤 마지막으로 '고양이 사망' 이렇게 전보를 치면 될 거 아닌가? 다음부터 나쁜 소식을 전할 때는 이런 식으로 하게"
집사는 거듭 사과하고 다시는 이런 실수를 저지르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사업가는 이 슬픈 소식을 빨리 잊고 나머지 휴가를 기분 좋게 즐기려고 노력했다. 일주일 후 어느 정도 마음이 안정될때쯤 전보 하나가 왔다.
"사장님 어머니께서 지붕위에 올라가셨음."
나는 지금까지 이 주제로 수천명에게 강의를 해왔지만, 언제나 강의 첫머리는 학생들에게 이런 질문으로 시작했다.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자기가 농담을 잘한다고 생각하는 분은 손을 들어보세요."
세계 어느 나라를 가더라도 배우는 사람 중 95페센트는 대부분 입을 굳게 다물고 앉아서 아무 반응을 하지 않는다. 그러면 나는 다시 묻는다
"웃는 것을 좋아하는 분, 손들어 보세요."
"늘 유쾌하고 기분 좋은 사람을 좋아하는 분, 손들어 보세요."
"세상이 좀 가벼워졌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분, 손들어 보세요."
예상대로 거의 모든 사람이 손을 든다. 과학적 연구조사라고 할 수는 없지만, 이런 현상은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유머와 농담을 다르게 본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물론 차이가 있다. 유머는 어떤 상태나 속성을 의미한다. 농담은 그런 생태를 표현하는 행동을 의미한다. 유머를 구사하는 수많은 행동들 중 하나가 바로 농담이다. 바꾸어 말하면(이 지점에서 숨을 한 번 깊이 들이 쉬시고), 농담 한마디 하지 않고도 유머를 멋지게, 그리고 완벽하게 구사 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 농담을 좋아하는 사람은 농담을 해도 좋다. 하지만 유머를 구사하기 위해서 꼭 농담을 할 필요는 없다. 농담을 하지 않고도 당신은 충분히 유머를 효과적으로, 적절하게, 아무 두려움 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말이다.
* 출처 : 다산북스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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