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서를 잘쓰는 스머프는?

기획서를 잘쓰는 스머프는?

 

 

투덜이, 공상이, 편리, 허영이 스머프의 혼합형입니다.  
대안을 만들고 새로운 발상을 하고 항상 아이디어를 스케치하고 스스로 감동하는 기획을 하니까요.

투덜이 스머프(Grouchy Smurf)는,
불만(현실비판)이 있는 사람이 대안을 만들어냅니다.

싫은 것이 있는 사람은 분명 좋아하는 것도 있으니까요. 
 

공상이 스머프(Dreamy Smurf)는, 
창조적이고 새로운 발상을 할 수 있습니다. 크리에이티브(Creative) 하니까요. 

  

편리 스머프(Handy Smurf)는, 
합리적인 생각과 항상 아이디어를 스케치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허영이 스머프(Vanity Smurf)는, 
자기의 생각에 자기가 먼저 감동할 수 있어야 합니다.
내가 감동하지 않으면 남을 설득하고 '감동의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없습니다.
좋은 기획자는 일종의 '자뻑'도 필요하니까요.

 

 

 

 

기획자로서 문제가 되는 유형은?

  

'똘똘이 스머프(Brainy Smurf)' 같은 스타일입니다.
'모두가 아는 뻔한 얘기를 그것도 재미없게 하기 때문'이지요.  

 

지난 13호, "그대, 훌륭한 기획자가 되고 싶은가?"에 이어, 기획자 이야기를 한토막 더 해볼까합니다. 언젠가 어느 인터넷 칼럼에서 읽은 스머프 기획자 이야기, 

자... 이참에 아주 진솔하게 우리 스스로에게 살짝 물어보기로 해요.

 

그래, 기획을 하면서, 기획일을 하면서, 마냥 똘똘이 스머프이고만 싶진 않았는지...

그래, 기획자는 항상 앞서가야지 하면서, 바로 옆 기획자들보다, 아니 우리 사용자보다,

그래, 몇십발짝이나 성큼 앞장서서 똘똘한 척하려고만 하진 않았는지...

 

이제는 파파 스머프의 심정으로 우리 후배 스머프들을 봅니다...

10여년 인터넷 세상 부대끼면서 100여명이 넘는 인터넷 기획, 마케터들을 팀원으로,

또 직원으로 두어봤지만...

'아하!' 내 머리속에 번쩍 떠오르는 투덜이, 공상이, 편리, 허영이 스머프는

그다지 많지가 않은 것같습니다...

그러하거늘, 그네들에게 미안함과... 또 나 자신의 부족함을 목깊이 되새김질 합니다만...

 

자,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투덜이 스머프입니까? 공상이 스머프입니까? 편리 스머프입니까? 허영이 스머프입니까?

똘똘이 스머프입니까?

 

아니, 혼합형 개구쟁이 스머프 맞죠? 그렇게 할꺼죠? ^^*

 

*출처 : 조나단의 인터넷 세상 이야기

 

 

 

--------------------------------------------------------

 

"인사담당자 28%, `편리 스머프'형 선호"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기업 인사 담당자 10명 가운데 3명은 만화영화 '스머프' 가운데 `편리 스머프'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7일 조사됐다.

취업포털 스카우트가 최근 기업 인사담당자 258명을 대상으로 '스머프를 볼 때 어떤 인재를 선호하느냐'고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27.9%가 다방면으로 활약하는 편리 스머프형을 꼽았다.

이어 서비스 마인드를 갖춘 스머팻형(18.6%), 전문지식이 해박한 똘똘이 스머프형(18.2%), 창조적인 공상이 스머프형(14%), 마을을 수호하는 파파 스머프형(9.7%), 강한 체력과 따뜻한 마음을 가진 덩치 스머프형(9.3%) 순이었다.

또한 인사담당자들은 자신이 회사를 차릴 때 편리 스머프형(30.6%)과 함께 창업을 희망했으며, 똘똘이 스머프형(27.9%), 덩치 스머프형과 스머팻형(14%), 공상이 스머프형(9.3%), 파파 스머프형(4.3%)이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인사담당자들은 임원으로 승진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파파 스머프형에게 25.2%로 가장 높은 점수를 주었다. 이어 편리 스머프형과 똘똘이 스머프형, 스머팻형이 공동으로 18.6%를 차지했고 덩치 스머프형(9.3%), 공상이 스머프형(7.4%)으로 나왔다.

president21@yna.co.kr

 

* 출처 : 연합뉴스, 2008-08-07 08:58